세번째 그림은 '라푼젤'이에요!
원래 세번째 그림은 인어공주에 '우르슬라'로 하려고 했는데
같은 종류의 그림이었던 '그림하일드'가 넘나 어려웠어서 찾고 찾다가
'라푼젤'을 그리기로 결정했어요!
그림이 크고 디테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하다보니까 이게 제일 오래 걸렸.......다.....ㅂ....니다....ㅜㅜ
요게 그리기로 한 '라푼젤'이에요!
출처 - 디즈니 영화 '라푼젤'포스터
밑그림 완성입니다!
그림이 커서 전에 그림들보다 밑그림을 쉽게 그렸어요!
눈이 좀 무섭네욬ㅋㅋㅋ
눈은 완성이에요!
눈 두개 중에 한 쪽은 선생님이, 한 쪽은 제가 했어요!
어느 쪽이 제가 한걸까요~~~~?
네..... 티나죠.......
오른쪽이 제가 한거에욬ㅋㅋㅋㅋ
선생님이 한거랑 차이가 많이 나지만!!
엄청 열심히 심혈을 기울여서 한거랍니다!
얼굴은 왠지 계속 위에 덧칠해야 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었어요....ㅜㅜ
입술이 색이 들어가니까 확실히 그림이 확 살아나네요!
얼굴에 음영도 엄청 열심히 덧칠했답니다!
라푼젤의 포인트는 얼굴이랑 머리이기 때문에
옷은 대충.........ㅋㅋㅋㅋㅋ 신경쓰지 않았어요ㅋㅋㅋ
원래 제 성격대로면 완벽하게 하려고 옷에도 신경을 쏟아부었겠지만
미술을 하면서 점점 '이정도는 포기해도 돼 & 집착하지말자'하는 생각이 생겨요 ㅋㅋㅋ
이날은 선생님의 손길 없이 제가 다 했던 것 같아요!
넘나 뿌듯뿌듯!ㅋㅋㅋㅋ
요날은 '파스칼'을 시작했어요!
'파스칼'이 아직은 음영이 없어서 평면적으로 보이죠?
괜찮아요!ㅋㅋ 다음시간에 선생님이 '파스칼'을 살려내주실거에요 ㅋㅋ
아무리 봐도 옷을 너무 대충했어......ㅋㅋㅋㅋ
짠!!!!!!!!!!!!!
'파스칼'이 살아났지요?ㅋㅋㅋㅋ헤헤ㅔ헿ㅎ
선생님의 능력은 정말 깜짝깜짝 놀라요!
친구들이 그림 보더니 '파스칼' 진짜 살아있는 것 같다고 너무 잘했다고 ㅋㅋㅋㅋ
선생님이 해준거지만 뿌듯했답니다 ㅋㅋ
드디어 머리를 시작했어요!
머리가 제일 어렵네요..... 한 번으로는 절대 완성할 수 없는 디테일이에요.......
오늘도 머리..........
밝고 어두운 곳을 계속 계속 계속..... 덧칠해주는데 진도가 나가지 않는 것 같아서
속상해하고 있는데 선생님이 이건 계속 덧칠해야해서 오래 걸릴거라고.....ㅜㅜ
가까이서 덧칠만 하다가 허리 쭉 펴고 살짝 멀리서 보니까 그래도 나름 음영이 잘 들어간게 보이네요!
배경은 언제쯤 할 수 있을까요......
위에 사진과 별 다를게 없어보이지만 절대 그렇지 않아요....
어두운 곳은 더 어두워 지고 '파프칼' 옆 쪽에 머리가 음영이 들어갔답니다ㅋㅋㅋ
머리 그만하고 싶어요....... 아니 라푼젤 그만하고 싶어요.......
이렇게 완성해버리고 싶은 마음이 마구 생겼답니다 ㅋㅋㅋㅋ
드디어! 배경이다!!!!!!
아 넘나 감격스러워ㅜㅜㅜㅜㅜㅜ
배경에 있는 '라푼젤' 글씨는 제꼈어요ㅋㅋㅋ
걍 파랑으로 다 덮어버리고 빨리 끝내고 싶은 맘이 넘나 컸답니다 ㅋㅋㅋ
배경하고 라푼젤 목 그림자에 디테일이 들어갔어요!
다음 시간엔 기필코 완성하겠단 다짐을 했어요 ㅋㅋ
완성입니다!!!!!!!!!!
사실 백프로 만족스럽진 않아요......ㅜㅜ
머리랑 얼굴 쇄골 옷............. 건드리고 싶은 곳이 한 두군데가 아니지만ㅜㅜㅜ
'라푼젤'한테 너무 질려.....ㅆ.........
깔끔하게 여기서 미련없이 완성!!!!!!!
이렇게까지 오래 걸릴 줄은 몰랐는데.....
수업 9회만에 완성이에욬ㅋㅋㅋㅋㅋ
그 전에 했던 그림들보다 1~2회정도 더 걸린 것 같아요!
그래도 완성하니까 머리에 디테일이 많이 들어간 티가 나서 나름 괜찮네요!
네번째 그림은 아직 미정이랍니다!
다음주부터 다시 일을 하게 돼서 스케줄을 다시 봐야할 것 같아요!
물론 주말에도 가서 하면 되지만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복잡하더라구요ㅜㅜ
일하면서 네번째 그림 골라놔야겠어요!
선생님이 찍어준 사진이랍니다!
그럼 다음에 만나요! 뿅!